순환버스 운행 및 양성·죽산보건지소 진료업무도 함께 중단

(안성=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3월 2일부터 안성시보건소 보건업무와 순환버스 운행을 잠정 중단하고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방역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재난위기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공중보건의사 의료지원에 따라 양성보건지소와 죽산보건지소의 진료업무도 3월 2일부터 중단된다.

이에 만성질환 등과 같은 일반진료와 예방접종은 민간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추가로 설치한 선별진료소에서는 호흡기질환 및 감기환자를 진료한다.

다만 식품·공중위생 및 의·약무 인허가 업무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성시청 토지민원과에서 이뤄진다.

그 외 건강진단결과서, 기숙사용 진단서, 채용신체검사 등의 업무는 안성성모병원과 평택지역의 병원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등 임산부 지원 신청은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성시보건소 보건위생과 보건행정팀(031-678-5712)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한 심각단계 국민감염예방 행동 수칙을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