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동장 등 동 자율방역단과 함께 방역소독 참여, 예방수칙 전달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남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7일 아침 7시부터 용호골목시장을 비롯해 남광시장 등 용호동, 감만동 소재 전통시장 5곳을 방역소독 했다고 밝혔다. 

▲ 전통시장 방역소독 모습/제공=남구청

구청장과 구청 간부, 동장들도 같이 참여해 동 자율방역단과 함께 시장 곳곳에 소독약 뿌리는 작업을 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지역 상인들을 위로하면서 예방수칙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공무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방역 현장에 직접 나섰다. 

남구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남구의 전통시장 12개소 모두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25일부터 공중·공동화장실 45개소 등 다중이용시설 등도 방역소독하고 있다. 그리고 관내 17개동 자율방역단들이 마을 곳곳을 누비며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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