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국토교통부는 현대차,벤츠코리아 등이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26개 차종 12,46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첫째, 현대자동차(주)에서 제작, 판매한 GV80 차종 823대는 Stop & Go 장치(ISG)*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변속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둘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AMG E 63 4MATIC+ Long 등 12개 차종 441대는 4가지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

셋째,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판매 이전 포함)한 BMW 118d 321대는 차량 실내·외 조명장치 등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계기판에 후미등 및 차폭등 작동 여부 표시등이 점등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넷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판매 이전 포함)한 A6 40 TDI 등 11개 차종 10,764대와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판매 이전 포함)한 DS3 Crossback 1.5 Blue HDi 78대는 2열 좌석안전띠 경고장치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하여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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