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경정예산안을 감염병 대응 및 민생피해 직접지원

▲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유성엽 대안신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8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회담을 하고 있다.(YTN캡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들은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국회와 정부가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유성엽 대안신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1시간 40분간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대응 상황 및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국회와 정부는 초당적으로 국가적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추가경정예산안을 감염병 대응 및 민생피해 직접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추경은 정부가 3월 초 빠른 시일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보건의료인들께 감사드리며, 의료인력, 치료병상, 시설과 장비 등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체계 강화대책을 마련한다.

문재인대통령은 '중국 입국 금지 조치의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요청에 "초기라면 모르겠지만"이라며 지금 사태에 대한 해결에 초점을 두고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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