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교통 흐름 개선과 보행자 안전 확보 기여

▲ (사진제공=철도공단) 영주지하차도.

(서울=국제뉴스)박종진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김용두)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의 일환으로 영주시 도심을 동·서로 연결하는 영주지하차도(영주시 휴천동 소재)를 28일 개통했다.

영주지하차도는 소형차만 통행할 수 있는 규모(높이:2.6m, 폭:2차로 6.0m) 였으나, 이번 개통으로 높이가 4.2m로 확대돼 대형버스 통행이 가능하게 됐고, 차로 폭 확장(2→3차로) 및 인도 확보로 영주시 도심의 교통 흐름 개선과 보행자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주지하차도 공사는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임시 개통했으며, 내부마감 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이번에 완전 개통하게 됐다.

김용두 강원본부장은 “공사 기간 중 큰 불편을 감내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한 영주 시민들께 깊은 감사하다.”며 “이번 개통을 계기로 영주시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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