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니 뎁ⓒAFPBBNews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법원을 찾은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왕립 사법재판소를 찾은 조니 뎁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국 신문 더 선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의 예비 심리에 참석한 조니 뎁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그는 더 선의 모회사와 이 신문의 편집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다. 더 선은 지난 2018년 조니 뎁이 전 아내인 앰버 허드를 학대했다는 주장을 보도한 바 있다.

앞서 조니 뎁은 전 아내인 배우 앰버 허드와의 녹취록이 최근 공개돼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일 외신은 두 사람이 지난 2016년 나눈 대화로 추정되는 녹취록을 공개했고, 해당 녹취록에는 앰버 허드의 폭행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전 세계 팬들에 충격을 안겼다.

지난 2016년 이들은 15개월간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한 바 있다. 당시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의 가정 폭력을 고소하고 이혼 소송을 제기했었다. 이후 앰버 허드는 자신이 조니 뎁으로부터 받은 이혼 위자료 700만 달러(약 82억원)를 여성 폭력 방지에 힘쓰는 '미국 시민 자유 연맹'(ACLU)에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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