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 19 대응 긴급 기자 정례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8일 권영진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대구광역시장)은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 19 대응 긴급 기자 정례브리핑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다음과 같이 한마음아파트에 관련해서 답변했다.

▲ 한마음 아파트 입주조건

한마음 아파트는 1985년도에 지은 아파트입니다. 35세 미만 여성근로자들에게 전용으로 임대해 주는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에 94명의 교인이 살고 있는 것은 이번 사태를 통해서 처음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94명에 대해 신천지 교인 명단과 대조해 본 결과 그기에 교육생은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대체로 2017년-18년도에 입주해서 어떤 사람들은 2년, 2년 연장해서 4년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연장해서 살고 있는 분도 있었고 2019년부터 입주한 분들은 아직도 연장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분들도 있습니다.

▲ 확진자 단 한명도 없음-자가격리 1인 1실 유지 

지금 현재 확진자는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자가 격리자들 뿐입니다. 자가 격리자들 중에서 2인 1실을 쓰는 사람들은 모두 자가 격리 시설로 옮겨서 1인 1실의 자가 격리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다른 신천지 교인들이 한마음아파트처럼 이렇게 많이 모여 있느냐 하는 문제는 전체적으로 역학 조사관이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 공무원과 전혀 무관-공실률이 있는 아파트 특혜있을 수 없어

공무원과 관련이 있느냐 하는 문제는 너무 성급하게 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무원들과 관련이 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이 아파트는 5층으로 오래되었고 큰방은 3.3평, 작은방은 2.1평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구시는 2005년도에 조례를 개정해서 원래 만33세 이하 여성근로자 입주 자격기준을 만 35세로 확대했습니다. 그리고 현재에도 정원이 148명이지만 137명이 살고 있고 공실률이 있는 아파트입니다.

여기서 경쟁률이 치열해서 다수가 들어가기를 원한다면 공무원들이 특별한 특혜나 이런 것을 할 수 도 있겠지만 특혜의 여지가 있는 곳이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다수의 신천지 교인들이 살고 있는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할 수 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의혹은 확인되지 않았고 그럴 개연성은 없다. 다만 신천지 교인들 중의 일부가 먼저 입주하게 되면서 이 아파트를 자기 교인들에게 소개하면서 아파트에 다수의 교인들이 살게 되지 않았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