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전에는 수백명씩 확진 자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어서 알 수 없어

▲ 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 19 대응 긴급기자 정례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9일 권영진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 19 대응 긴급기자 정례브리핑을 실시했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떤 아파트에 어느 곳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했느냐는 주민들이 알 수 가 없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이 아시겠지만 확진환자의 주거지는 일체 비공개였습니다. 이것은 전국적으로 동일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렇기 때문에 한마음아파트에서 확진환자가 나왔다고 해서 옆집사람이나 특히 종합복지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확진환자들이 발생하면 병원으로 초기에 이송할 때 구급차가 오면 확진환자가 생겼구나 라는 소문은 있을 수 있고 그 소문을 종합복지관에서 대구시 복지 국으로 보고한 것은 있습니다."

또한 권 시장은 "그러나 확진환자가 몇 명 발생하고 어떻게 됐다라고 하는 것은 저희가 3월 4일 날 데이터를 통해서 분석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던 그런 정황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서 종합복지회관에서 보고를 했다는 것은 그러한 풍문이라 던지 짐작했던 부분들을 보고한 것이지 정확한 것은 아니었고 저희들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3월 4일 확인 한 것이 그때가 정확한 것입니다. 이렇게 이해해 주십시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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