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군은 2020년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추진을 위해 4월 24일까지 임대희망자를 모집한다.

(의령=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의령군은 30일, 2020년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을 추진을 위해 임대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2018년부터 미관 저해와 우범지역 등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는 빈집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인 「빈집 활용 반값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문제점들을 보완해 2019년부터 확대·시행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임대희망자를 4월 24일까지 우선 모집한다. 신혼부부, 청년(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귀농 귀촌인, 문화예술인,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주거약자가 그 대상이다.

공모 내용에 적합해야 신청 가능하며 신청된 주택은 현지조사를 마친 후 리모델링 비용의 80%로 최대 1,500만 원까지 도비 50%, 군비 50%로 지원한다.

사업추진 절차는 수요조사 및 현장 확인(시설물 노후도, 임차가능성, 리모델링 가능여부, 투자비용 적정여부 등)→대상주택 신청, 확인 및 선정→임차인 모집 →군수와 임대자 간 협약체결→임대자와 입주자 간 임대차계약 →빈집 리모델링 및 보조금 집행→입주 및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은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사회경제적 약자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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