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코로나19”방역에 힘쓰면서, 식물방역법상 법정 금지병인 과수화상병을 사전에 방제할 수 있도록 과수 농가들을 독려하며 현장지도를 강화해 방제 시기 및 살포요령 지도에 앞장서고 있다.

영양군은 관내 사과 ․ 배 재배농가 530농가(455ha)를 대상으로 작목반 별 희망하는 약제 3,600세트를 지난 16~17일 양일간 배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코로나19”처럼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거나 붉게 마르는 증상이며,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사전 방제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는 기온이 높아 평년보다 발아시기가 6~8일가량 빠를 것으로 예상이 되어 과수농가는 약제 살포 시기 설정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별도로 제작한 화상병방제력 및 리플릿 등을 배부하고 현장에서 직접 방제 방법과 시기를 지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임숙자 소장은 "현재 영양군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지켜내고 있는 것처럼 화상병으로부터도 청정영양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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