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전경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농가의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난 15일부터 사용한 농기계 임대료에 대해서도 소급적용하기로 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차질에 따른 인력부족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감면은 경산시 농민이면 누구나 농기계임대사업에 운영 중인 총 600여대의 농기계에 대해 임대료를 경감 받을 수 있다.
  
김종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고충을 덜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하게 됐다”라며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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