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소방서는 코로나19 확진·의심환자와 접촉하는 구급대원들의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감염병 전담 구급대에 '음압형 이송장비'를 도입했다(사진=청도소방서)

(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청도소방서(서장 전우현)가 코로나19 확진·의심환자와 접촉하는 구급대원들의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감염병 전담 구급대에 '음압형 이송장비' 1대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음압형 이송장비는 각종 감염병 의심환자를 이송하는 장비로, 원리는 공기를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게 음압을 유지, 바이러스 함유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된 장비다.

또 소방서는 1일 구급대원들에게 장비 운영방법과 이송 후 사후관리 등 교육을 실시해 구급대원의 2차감염 방지에 주력했다.

전우현 청도소방서장은 "음압형 이송장비의 도입으로 신속한 환자 이송과 구급대원 2차 감염을 막아 소방력 손실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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