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를 거래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2일 MBN은 단독 보도를 통해 휘성이 수면마취제 투약 직전 한 남성을 만나 약물을 거래하는 모습이라며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택시를 타고 온 휘성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 뒤 다른 남성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누고 검은 봉지를 건네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MBN은 “경찰 조사에서 휘성은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과 거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휘성은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한 건물의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현장에서 주사기, 액체가 담긴 병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다만 마약 투약 소변검사에선 음성으로 결과가 나와 경찰은 휘성이 마약류로 분류되지 않은 수면마취제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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