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일본 J리그 홈페이지

일본의 프로축구 J리그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

일본 주요 언론들은 4일 일본 J리그가 리그 재개 일정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무라이 미쓰루 J리그 의장은 실행위원회가 끝나고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들여 재개 목표 일정은 일단 백지화하기로 합의했다”며 “1개월 이상 간격을 두고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월 22일 개막한 J리그는 1라운드만 진행한 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한 상태다.

앞서 4월3일 재개를 목표로 했으나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늘면서 5월9일로 연기됐다. 2부리그인 J2도 5월2일로 연기됐으나 비셀 고베 등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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