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역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지역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간 지역개발 공모사업을 통해 총 127개 우수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 활력을 제고하고 주민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해 왔다. 올해도 지역개발 공모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지역개발사업 공모는 사업 목적과 유형에 따라 ⅰ)투자선도지구, ⅱ)지역수요 맞춤지원 2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최근 지방인구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 실질적인 지역거점 육성과 체류인구 증가를 위한 관광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선도지구의 경우, 개별 시·군이 아닌 성장거점과 주변지역을 연계한 투자선도지구를 우선 발굴하여 실질적 거점을 육성하고 지역 발전을 확산하는데 중점을 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의 경우, '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해지면서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지역 인구가 지속 감소하는 현실을 고려해 체류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는 ‘관광사업’을 중점 육성하고자 한다.

지역정책과 한정희 과장은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활력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사업을 통해 지역 내 새로운 인구를 지속 유입시킴으로써 지방 인구 감소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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