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3월 말 관내 학교 도서관 친일인명사전 비치 완료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시교육청의 '친일인명사전 보급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세종시 학생 누구나 학교 도서관에서 친일인명사전을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친일인명사전 보급'을 처음으로 제안했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상병헌 위원장은 환영의 뜻을 표했다.

▲ 세종시의회 상병헌의원

상 위원장은 세종시교육청 소관 18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역사교육 강화와 친일인명사전 보급은 상당 부분 연관이 있다"며 "학교에 조속히 친일인명사전을 보급해 살아있는 역사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상 위원장은 교육청 주무부서(중등교육과)와 논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친일인명사전 보급의 필요성을 강조한 결과, 지난해 12월 본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 시교육청 본예산으로 사업비 2천 7백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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