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연속 전국 1위, 취임 후 최고 지지율 기록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코로나19 개학연기 상황 속 적극 현장행정 등 긍정평가”

(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취임 후 최고 지지율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8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석웅 교육감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민선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20년 3월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60.8%의 지지를 얻어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째 1위를 차지했다.

장 교육감의 이런 지지율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며, 처음으로 60%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전월(58.6%)에 비해서도 2.2%p 오른 것이며,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장 교육감이 취임 후 줄곧 추진해온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 학생 중심 교실개혁’이 학교 현장에 연착륙하며, 도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 교원 역량강화를 통한 수업혁신 등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데 따른 도민과 전남교육 가족들의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맞는 비상 국면 속에서 적극적인 현장행정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 수호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학이 연기된 지난 3월 한 달 동안 전남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일선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방역상황과 사상 첫 온라인개학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7일 오전에는 전남도청 4층 정철실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한 중앙재난대책본부 ‘코로나19 방역대책영상 회의’에서도 코로나19 완벽한 방역과 온라인 개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총리께 보고를하여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또한 2위, 3위 교육감들에 비하여 지지도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타시도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편, 리얼미터 3월 정례조사는 지난 3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7,000명(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시·도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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