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사진=NYSE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뉴욕증시(사진=NYSE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미국 뉴욕증시가 장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2% 상승한 3만 9526.85로 장을 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9% 오른 5234.2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전장보다 0.67% 뛴 1만 6424.76으로 거래를 출발했다.

지난주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며 뉴욕 증시는 월간과 분기 모두 상승세로 이번 달을 마감할 전망이다.

화요일 종가 기준으로 S&P500 지수는 한 달간 2.1%, 분기 기준으로 9.1% 상승했다. 나스닥과 다우지수도 각각 월간 1.4%, 0.7%와 분기로 8.7%, 4.2% 상승세를 기록했다.

블랭크샤인웰스매니지먼트의 로버트 샤인 CIO는 "장기적으로 랠리가 지속될 수 있으며, 유동성이 풍부한 상태에 있다"고 언급했다.

뉴욕증시 ⓒAFPBBNews
뉴욕증시 ⓒAFPBBNews

이번 주에는 연준의 중요 물가 지표인 근원 PCE 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나, 발표는 미 증시가 휴장하는 성 금요일인 29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따라서 미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 주에나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2월 PCE는 1월 대비 0.4%, 전년 대비 2.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근원 PCE는 0.3%, 전년 대비 2.8%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ING의 프란체스코 페솔레 FX전략가는 "6월 FOMC 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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