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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후 2시 18분 기준 두산은 1.73%(2600원) 상승한 15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8일 두산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밥캣, 두산테스나, 두산로보틱스 등 계열사들과 함께 차세대에너지, 기계, 반도체를 축으로 성장을 모색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두산로보틱스 주가 강세에 따라 보호예수 종료 후 일부 지분 현금화 가능성을 고려하면,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는 미래성장 전략 제시, 자본 효율 개선, 주주환원 강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2022년 유동성 위기 해소 후, 두산테스나 인수, 지주회사 CVC 설립 통한 사업포트폴리오 강화가 진행 중이며, 유동성 위기 이전인 2015~2018년 별도 배당성향 평균은 64%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의 주력 사업인 전자 부문도 개선세다. 김 연구원은 "전자부문 전방산업인 반도체 및 모바일 시장 업황 개선과 신제품 양산 통한 개선이 진행 중"이라며 "신규고객 매출 확대 여부에 따라 연간 경영목표(매출액 4.7% 성장 및 고부가제품 비중 72%) 초과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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