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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가 한미약품그룹과의 통합 절차를 중단했다.

28일 OCI그룹의 지주사인 OCI홀딩스는 "주주분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통합 절차는 중단된다. 앞으로 한미약품그룹의 발전을 바라겠다"고 밝혔다.

OCI 측은 "향후 통합 재추진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통합을 추진한 한미약품그룹의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측이 제안한 6명의 후보의 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대신 통합을 반대한 한미약품그룹 선대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이 사내이사에 오르면서 통합 절차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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