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수 기보배 부부(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성민수 기보배 부부(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양궁 선수 기보배와 그녀의 남편 성민수가 자신들의 고민을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채널A '금쪽상담소'에서 이들은 자신의 딸이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를 '분리 불안'으로 의심했다.

기보배는 딸이 유치원이나 학원에 가는 것조차 힘들어한다고 말하며, 성민수는 이를 나이에 흔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한 의견 차이로 두 사람 사이에는 긴장이 고조됐다.

성민수는 딸이 아빠나 할머니와 있을 때 분리 불안 증상이 덜하다고 말하며, 기보배가 도쿄 올림픽 준비로 인해 자주 집을 비웠기 때문에, 자신이 육아휴직을 하며 직접 육아에 나선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기보배가 딸에게 강압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기보배의 성격을 분석하고, 성취 지향적인 태도가 자녀 양육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설명했다.

또한, 기보배가 딸과의 놀이 시간에 타이머를 사용하고, 숙제를 도와줄 때 오답을 바로잡는 등의 행동이 아이에게 어떠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지적했다.

성민수는 기보배가 국가대표 선수로서 겪어온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공유하며, 그녀의 과거와 성공에 대한 열망을 이해한다. 기보배는 어린 시절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고, 이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은영 박사는 기보배의 은퇴 결정에 대해 질문하며, 이에 대한 기보배의 답변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후 오은영 박사는 기보배와 성민수 부부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