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청 홈페이지 캡쳐

(서산=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서산공용버스터미널에서 지팡이에 의지한 채 다리가 불편한 70대로 보이는 한 할머니 승객을 버스기사가 등에 업은 채 버스하차장 밖까지 내려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사실은 한 시민이 “지난달 25일 서산공용버스터미널에서 아름다운 광경을 목격했다”며 “여러 사람들과 크게 칭찬해드리고 싶다”며 서산시청 게시판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는 또 “아직 세상은 살만 한가 봅니다. 충남고속 사이트에 사진이 업로드가 안되는 관계로 이곳 서산시청 게시판에 올립니다"라며 "충남고속 충남76아 7407호를 운행하신 기사님”이라고 버스기사의 선행을 거듭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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