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례신도시 조감도

(서울=국제뉴스) 주성진 기자 = 최근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물량만큼은 평균경쟁률이 수십 대 1, 최고경쟁률이 400대 1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는 등 위례신도시 청약열풍이 거세게 불었으며 아파트와 더불어 위례상가분양도 그 열기가 뜨겁다.

태동하기 시작한 위례신도시의 미래가치는 과연 어떨까? 그동안 강남권에 보금자리 형태로 여러 단지들이 공급이 되기는 했지만 위례신도시만큼 대규모로 공급된 단지는 없다.

이에 따라 대규모 강남권 신도시가 향후 기반시설이 갖춰지게 되면 강남권 실수요자들과 판교, 분당 및 수도권 경부라인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 될 것이 유력하다.

위례신도시가 송파구지역과 성남지역, 하남지역 3개의 지역으로 구분되어있는 기형적인 형태를 하고 있지만 어차피 입주가 완료되고, 기반시설이 갖춰지는 시점에서는 시세가 큰 격차를 보일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위례신도시 분양만을 기다리면서 내집 마련을 미뤄왔던 수많은 수요자들 덕분에 서울권 집값은 맥을 못 추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분양전문가 박주용 이사는 "위례신도시 분양이 마무리되고 더 이상 경부라인 혹은 강남권에 근접한 대규모 주거지를 추가로 확보하지 못하는 한 위례신도시의 위상은 갈수록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며 강남권 전세거주자들과 판교, 분당, 용인, 광교권의 수요를 강력하게 흡입하는 블랙홀이 될 가능성이 높아 결국 위례신도시의 미래가치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위례신도시는 우남역위주로 상권형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앙에 중일 라크리움이 미래가치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고 전하며 "병원, 학원, 휘트니스, 산후조리원등 마지막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문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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