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대한체육회 출범 후 첫 번째 회장으로 선출

▲ 앞으로 대한체육회 발전과 국민건강 위해 온 힘을 쏟겠다는 각오 밝혀

▲ 27일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 회장이 취임식을 했다.(사진=김도기 기자)

(서울=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대한국학기공협회는 지난 27일 충남 천안시 국학원에서 제6대 권기선 회장 취임식 및 2016 하반기 국학기공 지도자대회를 가졌다.

국민생활체육회와 대한체육회 통합 후 선출된 첫 번째 회장인 권기선 회장은 국립경찰대학교(2기)를 졸업했다. 경북 영주경찰서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청와대 정무수석실 치안비서관실을 거쳐 경북경찰청장과 부산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이 날 취임식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임원진 및 국학기공 지도자 400여 명이 참석해 권기선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권기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먼저 "지난 1980년 국학기공의 창시 이래 국학기공 지도자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흘린 땀과 숨은 노력이 국학기공을 대한체육회 정회원 단체로 이끌었고, 세계로 뻗어 나갈 기초를 마련하였다"며 국학기공 지도자들의 공을 치하했다.

▲ 지난 27일 충남 천안시 사단법인 국학원에서 열린 대한국학기공협회 지도자대회 임원진 기념촬영.(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이어서 "지금까지 국학기공은 지난 36년간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앞으로 국학기공을 더욱 발전 시켜 대한민국 스포츠계와 대한체육회의 발전 및 우리나라 뿐 아니라 75억 지구촌 인류의 건강과 평화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한국학기공협회는 국학기공의 세계화를 위해 오는 10월1일과 2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제 4회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국학기공대회는 일본, 중국, 미국, 뉴질랜드, 카타르 등 세계 10개국 5000여 명이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대한국학기공협회는 1980년부터 국민건강을 위해 국학기공을 보급, 36년간 국민의 심신건강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한체육회 정회원단체로 선정되었다.

현재 전국 5000여 곳 공원, 복지관, 관공서, 학교 등에서 국학기공이 보급되어 회원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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