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명 참석 자매결연 협약 체결, 다양한 교류 방안 논의

 

(순창=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순창 복흥면과 부산 사상구가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순창군 복흥면(면장 최면식)은 지난 27일 면 복지회관 대강당에서 부산광역시 사상구 괘법동(동장 김선옥)와 우호교류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재성 복흥면민회장을 비롯한 복흥면 각 사회단체장, 이장들이 첨석했고 부산 괘법동에서는 최해칠 주민자치위원장과 사회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복흥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복흥면의 우수한 농산물을 2만 여명의 부산 괘법동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복흥주민들의 소득 창출은 물론 부산 괘법동 주민들 역시 복흥면의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갈 계획이다.

복흥면 전재성 면민회장은 “말뿐인 도농교류가 아닌 실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면의 농특산물 거래가 활발하였으면 좋겠다”며 큰 기대를 내보였다.

최면식 복흥면장은 "이번 협약식이 형식적인 자매결연 및 도농교류가 아니라, 진정으로 서로간 우호관계증진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영호남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괘법동 협약 참석자들은 협약식 후 우리지역의 자랑거리인 가인연수과과 산림박물관을 견학한 뒤 강천산 산행으로 농촌지역의 정취를 맘껏 느끼며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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