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SNS 채널 활용, 블로그 기자단 운영 등 활발한 소통 높이 평가

▲ 지난 3월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모습

(강진=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헤럴드경제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공동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군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2월 (사)SNS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SNS산업' 정보화진흥원장상에 이어 연이은 수상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소셜미디어를 잘 활용하고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부문별로 시상함으로써 조직의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부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번 제6회 대한민국 SNS 대상은 지난 7월 한 달간의 공모를 거쳐 참가한 100여개 기업과 기관이 지난 8월부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SNS 활용지수를 통한 정량평가 30%와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평가 50%, 내부 기관평가 10%, 네티즌 투표 10% 결과를 종합해 최종 선정됐다.

강진군은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등 여러 SNS 채널을 통해 강진의 축제, 음식, 관광지, 문화 등 다양한 소식을 감성콘텐츠로 전달하고 있으며 퀴즈 등 이벤트를 실시해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남도 소통 1번지 강진군, 매일이 소통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친구처럼 친밀하게 댓글에 대한 답글과 '좋아요'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또한 강진 구석구석을 찾아가 생생한 소식을 알려주는 블로그 기자단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부서별 SNS기자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대한민국 SNS 대상 수상은 지난 5년여동안 우리 군의 적극적이고 성실한 SNS 활동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SNS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며 파급효과 또한 더욱 커질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강 군수는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준비하면서 관광객의 시선을 모을 수 있는 감성콘텐츠 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교감할 수 있는 SNS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6회 대한민국 SNS대상 공공기관 종합대상에는 서울특별시가, 중앙부처 대상에는 경찰청이, 공공기업 대상에 한국관광공사, 광역지자체 대상에 전라북도, 기초지자체 시․광역구 대상에 전주시청이 함께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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