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카운티와 업무협약, 지역기업 미국 진출 협력키로

 

(장흥=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미국 메릴랜드주 한국무역통상부 이근선 대표가 장흥군 명예군민이 됐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29일 군 상황실에서 이근선 대표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재미사업가인 이 대표는 현금자동입출금기 공급·관리, 광고미디어 사업 등 4개 계열사를 거느린 JG그룹을 이끌고 있으며, 2010년 메릴랜드 주정부로부터 한국 관련 무역통상부 수장으로 임명됐다.

지난해에는 미국 메릴랜드주 워싱턴카운티와 장흥군 사이의 업무협약을 주도하며 양 지역 간의 우호교류의 다리를 놓기도 했다.

특히 장흥군 소재 전남한방산업진흥원과 메린랜드 의대 통합의학센터와의 공동연구·신약재 개발 협력 업무협약, (주)새롬 미국시장 진출, 장흥식품 식품가공 공장의 미국 동부지역 판매망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이날도 이 대표는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개막식에 맞춰 미국 메릴랜드주 워싱턴카운티 그렉 머레이 군수 일행을 대동하고 장흥군을 찾았다.

이 대표는 명예군민증을 수여받고 그렉 머레이 군수와 함께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으로 이동해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성 군수는 "장흥군의 국제 교류 확대와 지역 기업의 미국 진출에 큰 도움을 주신 이근선 대표를 명예군민으로 모시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장흥을 마음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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