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사업으로 현장 119지휘차량에 5대 설치

▲ 영상전송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119종합상황실은 현장을 직접 지휘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이 강화돼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히 지원출동할 수 있게 됐다.

(광주=국제뉴스) 조재호 기자 = 재난현장 상황을 119종합상황실에 영상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카메라가 119지휘차량 5대에 설치됐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재난현장 영상전송시스템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방차량에 고정형 카메라를 설치해 현장 영상을 119종합상황실에 실시간 전송하는 것으로, 소방안전교부세를 지원받아 119지휘차량 5대에 설치하는 1단계 사업이다.

영상전송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119종합상황실은 현장을 직접 지휘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이 강화돼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히 지원출동할 수 있게 됐다.

문기식 광주119종합상황실장은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재난상황에서 선제 대응을 위해 재난현장 영상전송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광주소방은 긴급구조 전문기관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소방안전본부는 2017년까지 소방펌프차와 구조차 28대에 영상전송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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