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청 상황실에서 오후 2시 시작한 설명회에는 서울 동대문구, 경남 김해시, 전남 나주시, 광주 서구, 전남 여수시에서 온 공직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국제뉴스) 조재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GIS 데이터 분석시스템'과 '맘(Mom)편한 광산 모바일 앱' 설명회를 29일 열었다. 2016 행정자치부 우수정보시스템에 선정된 광산구 정책과 플랫폼을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것

구청 상황실에서 오후 2시 시작한 설명회에는 서울 동대문구, 경남 김해시, 전남 나주시, 광주 서구, 전남 여수시에서 온 공직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광산구는 두 개의 시스템을 시연해 사용방법과 적용 대상 범위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또 현장에서 주민이 제보한 내용을 담당 부서로 보내고, 그 처리 결과를 주민에게 다시 알리는 환류 체계와 성과를 알렸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광산구가 개척한 과학행정의 길을 더 많은 지자체와 함께 걷길 소망한다"며 "서로 연대해서 더 진일보한 행정을 주민께 제공하자"고 말했다.

행정자치부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공동으로 전국 지자체의 정보시스템을 지난 8월 평가했다. 평가 결과 행정자치부가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한 6건 중 광산구의 플랫폼이 2개를 차지해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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