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김준성 영광군수는 26일 2017년도에 본격 추진하는 물무산 행복숲 조성사업 현장을 군청 전 실과소장과 함께 사전 점검에 나섰다.

김 군수는 2016년 10월에 시범 개설한 숲속 둘레길 2.5km를 직접 걸으며 2016년 6월에 수립한 기본계획이 현장과 일치하는지를 살피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군수는 숲속 둘레길 조성 후 절개면과 성토면 관리 및 배수에 철저를 기할 것과 나무를 심을 때는 큰 나무를 심도록 지시했다.

또 참석자들은 완전 평지형 숲길이라는 원칙은 유지하면서 의도적으로 적당한 오르막과 내리막을 만들어 근육이 풀릴 수 있도록 둘레길을 조성할 것을 주문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물무산 행복숲은 2017년도에 40억 원을 투자해 숲속 둘레길 8km, 산림공원, 임도를 이용한 황톳길 등을 만드는 사업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그동안 가칭으로 사용한 물무산 행복숲 명칭을 대신할 브랜드 네이밍(naming)을 만들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11월 중 명칭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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