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국민의당은 "어버이연합이 손석희 JTBC 사장을 고발했다".며 "국민의 시선은 이번 배후에도 청와대가 있는 것이 아니냐며 대통령을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와 어버이연합은 이미 오래전부터 서로 검은 연결 고리를 갖고 상부상조하며 공생한다는 의심을 받아왔다. 청와대 행정관이 어버이연합에 각종 집회를 지시하고 전경련이 이 단체에 불법 자금을 지원한 의혹이 제기됐지만 관련자들은 아직도 진실을 고백하지 않고 진상 규명을 방해하고 있다.

지금 대통령이나 어버이연합이나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처지고, 반성하고 자숙하고 스스로 물러나고 해체해도 부족할 판국이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자신의 거취에는 일언반구 말이 없이 시간을 끌고 버티며 빠져나갈 궁리만 하고 있다. 여기에 어버이연합이 손석희 사장을 고발하며 박근혜 대통령 구하기에 다시 한 번 나섰다.고 강조했다.

많은 국민들이 어제 어버이연합이 손석희 사장을 검찰에 고발한 것이 대통령과 어떤 교감을 갖고 그런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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