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 1시 53분께 포천 한 중학교에서 엘리베이터가 하강하다가 2층과 3층 사이에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포천소방서>

(포천=국제뉴스) 윤형기 기자 = 경기 포천의 한 중학교에서 엘리베이터가 오작동을 일으켜 학생들이 30여 분간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학생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3분께 포천시 신읍동 한 중학교 건물에서 엘리베이터가 하강하다가 2층과 3층 사이에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엘리베이터에 김모(15)군 등 학생 6명이 갇혀 큰 불편을 겪었다. 학교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관리 업체를 호출해 오작동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엘리베이터 구조훈련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엘리베이터에 갇힌 학생들을 구조할 수 있었다"며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시 당황하지 말고 신속히 구조요청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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