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창산업 손일호 회장 1억5천만원 기부…각계 자발적 후원 이어져

      ▲ 국립대구과학관 후원회의밤 후원의전당 제막식에서 참석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지역 과학대중화를 선도하는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덕규)은 7일(수) 저녁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 손일호 후원회장(경창산업(주) 회장),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서상기 총재(전 국회의원)를 비롯한 100여 명의 지역 유력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의 전당 제막식 및 후원회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관 1층 로비홀에 조성된 과학관 후원자 30여 명의 이름이 새겨진 ‘후원회원 후원의 전당’ 제막식과 함께 경창산업(주)(1억5천만원), 삼보모터스(3천만원), 대성하이텍(3천만원), (재)금복문화재단(3천만원)의 후원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또한 국립대구과학관은 경창산업(주)의 1억 5천만원 후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상설전시1관 과학교육실을 ‘경창산업(주) 손일호 교육실’로 명명했다.

국립대구과학관 후원회는 지난 6월 창립총회를 가진 뒤, 후원회원 모집 및 ARS모금, 후원금 모금을 위한 전시품 개발, 대구과학축전 모금행사 등 후원금 모금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약 4억3천690만원이 약정됐다.

국립대구과학관 김덕규 관장은 “후원회원 및 후원가족들과 함께 자라나는 미래 과학자들을 위해 누구하나 소외받지 않고 과학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풍부한 과학문화 체험의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일호 후원회장은 "과학관 후원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은 지역 후원문화의 발전에도 한 획을 긋는 지역 과학사에 주요한 업적"이라며 "지역민의 한사람으로서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 과학 꿈나무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립대구과학관 후원회는 향후 내년도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후원금을 통한 과학대중화 사업 및 소외계층 초청 사업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