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동력산업을 이끌어가는 선도기업 CEO들의 만남

▲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아름다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라북도 선도기업 최고경영자 혁실살롱”에 참석해 행사장에 전시된 작품들을 둘러 보고 있다.(사진=전북도청)

(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전라북도는 8일 전라북도 선도기업 대표자와 도내 유관기관간의 정보교류, 상호학습 및 네트워크 구축하고자 “전라북도 선도기업 최고경영자 혁실살롱”을 아름다운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1월에 전라북도 대학생들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 제품, 경영상태, 복리후생 등을 조사하고 분석한 내용을 발표하고 시상을 통해 지역의 좋은 일자리 정보제공과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실시한 “전라북도 스타기업 분석대회”에서 우승한 전북대학교 김나린, 한송이 학생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 보는 음악 듣는 미술 시리즈인 ‘이시형 문인화 콘서트’는 팔십 인생을 살아온 이시형 박사의 삶 속에서 수많은 돌부리에 깨지고 넘어지며 깨닫고 느낀 모든 것들을 문인화의 글과 그림에 담아 지금을 살아가는 선도기업 대표자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가슴으로 알려주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전라북도 선도기업 최고경영자 혁신살롱”은 선도기업 대표자와 지역 유관기관장 간의 네트워크로 어려움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공동 핵심기술개발, 기술이전 등으로 국․내외 판로를 확대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전라북도 선도기업은 기술력이 탁월하고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아 미래 전북경제 발전에 견인하고 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현재 전라북도는 선도기업으로 91개사를 선정하여 기술역량강화, 기술마케팅, 기업성장컨설팅, 교육훈련, 구인활동 지원 등 기업 맞춤형 성장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하고 있으며,

그 결과 선도기업 중 정부에서 추진하는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1개사(총 3개사), 글로벌 강소기업에 6개사(총 11개사)가 선정되었다.

또한 선도기업의 매출액은 226억원(‘11년)에서 288억원(’15년)으로 연평균 6.3% 증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 역량강화 지원으로 선도기업의 경상연구개발비가 연평균 14.8% 증가(`11~`15년)되었다.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선도기업 총 종사자수는 ‘15년 4분기 대비 269명(’16년 3분기 기준) 늘어나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전라북도는 테크노파크와 함께 선도 기업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을 지향하는 ‘글로컬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히든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