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전국이 흐리고 강원도와 충청도,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충북북부와 강원영서, 경북북부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 적설 현황(04시 현재, 단위: cm)은 ▲ 북춘천 1.0cm ▲[CCTV] 경기 : 하면(가평) 3.0cm ▲ 강원 : 양구 7.5cm 화천 6.0cm 등이다.

또 인제 3.0cm 대관령 5.0cm 면온(평창) 3.5cm 진부령 3.5cm 미시령 3.5cm ▲ 경북 : 봉화 2.5cm 석포(봉화) 2.0cm 영주 1.0cm ▲ 충북 : 제천 1.0cm 등이라고 밝혔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흐린 후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강원영서남부와 경북은 아침까지 눈 또는 비, 경남과 전남은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눈 또는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예상 강수량(9일 05시부터 24시까지)은 ▲ 강원영서남부, 경상도, 전남 : 5mm 미만 ▲ 울릉도.독도(10일까지) : 5~20mm 등이며 예상 적설(9일 05시부터 24시까지)은 ▲ 울릉도.독도(10일) : 1~3cm ▲ 강원영서남부, 경북북부 : 1cm 내외다.

내일(10일)는 중국 산둥반도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모레(11일)는 중국 산둥반도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 기온 전망 >
오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여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번 추위는 모레(11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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