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량시대 주제 콘텐츠 유망축제

▲ 지난해 삽량문화축전 다양한 멀티미디어 불꼿쑈 모습./사진=박영헌 기자

(양산=국제뉴스) 박영헌 기자 = 양산시는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지난해 도 지정 유망 문화관광축제 선정에 이어 2017년 경상남도 지정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도비 35백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2017년 도지정 문화축제를 선정하기 위하여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시군축제 현장평가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지난 18일 선정위원회의 서류심사를 거쳐 현장평가와 서류심사를 종합하여 도내 시군에서 신청한 14개 축제 중 시부와 군부 각각 대표축제(1개), 우수축제(1개), 유망축제(3개) 등 총 10개 축제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축제육성 사업비로 대표축제 50백만원, 우수축제 35백만원, 유망축제 15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10개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를 지역 대표 관광브랜드로 육성하고, 도내의 우수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경남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양산삽량문화축전에서 삽량의전투 행사하고있는 모습./사진=양산시

지난해 9월30일부터 3일간 개최된 양산삽량문화축전은 양산의 대표 축제로서 축전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삽량의 출정식, 삽량의 전투, 삽량 Live Zone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삽량 Live Zone의 삽량시대 체험은 아이들에게 양산의 역사와 문화적 전통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뿐만 아니라 삼장수 기상춤 카니발, 곡포나루 뗏목체험 등 시민이 참여하는 축전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개최되는 양산삽량문화축전은 삽량시대를 주제로 콘텐츠를 더욱 보강하여 무대중심 축제에서 한단계 발전한 시민참여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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