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 당사에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3정 혁신[정치혁신, 정당혁신, 정책혁신]에 대한 혁신안을 발표했다.

(서울=국제뉴스) 김종섭 기자 =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나 보다 인적청산을 더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물러 설 것이다"고 밝혔다.

인 비대위원장은 21일 MBN의 뉴스와이드에 출연, 인적청산이 부족하다는 패널의 지적에 대해 "지난 한 달은 죽기로 각오하고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대통령의 출당문제는 헌재의 탄핵결과를 지켜 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인 비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개헌파와 반개헌파의 대결로 치러 질 것이다"며 "누가 대통령이 되던 여소야대 국면에서 새누리당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로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영입에 대해서는 "서두러지 않겠다. 대선과정에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이 함께 해야 한다"며 "개헌을 중심으로하는 공동정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 당명 개명을 묻는 질문에는 원칙적으로 변경에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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