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해경은 21일 오후 6시35분께 부산 남항 공동어시장 앞 바다에서 빠진 박 모(70·북구 거주)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박 씨는 이날 오후 1시께부터 공동어시장 인근에서 일행들과 낚시 후 음주를 하고, 오후 6시30분께 귀가하던 중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해 일행이 남항안전센터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 남항 안전센터는 사고현장에 출동해 오후 6시 35분께 안벽 휀다에 매달려 있는 익수자를 구조했다.

박씨는 생명에 지장 없지만, 저제온증을 호소해 119구 급차량을 이용해 인근병원(고신의료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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