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외교부는 "지난 20일부로 감비아 전역에 발령중인 특별여행주의보를 특별여행경보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자메(Jammeh) 대통령의 대선 패배 불복 선언 이후(12.9) ▲1.17일 국가 비상사태 선포 및 ▲1.19일 바로우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개최, ▲ 세네갈 군을 필두로 한 ECOWAS*군의 감비아 국경 진입으로 정세급변 가능성이 상존하는 점 등 감안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상기관련, 감비아에 방문 내지 체류하시는 우리국민들께서는 금번 외교부의 여행경보 발령 내용을 확인하시고,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여타 지역으로 즉시대피 하실 것"을 당부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또 "부득이 현지에 잔류하실 경우 현지 공관(주세네갈대사관)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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