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이 2016년 상장법인 상호변경회사가 99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바꾼 회사는 99사로 전년(98사) 대비 1사 증가하였고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법인이 19사로 전년(22사) 대비 약 13.6% 감소하였으며 코스닥시장 법인은 80사로 전년(76사) 대비 약 5.3% 증가했다.

최근 5년간의 상호변경 추세는 2012년 69사에서 2013년 67사(-2.9%)로 소폭 감소하다가 2014년 68사(1.5%), 2015년 98사(44.1%), 그리고 2016년에는 99사로 전년 대비 1.0%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도 상장법인의 상호변경 사유는 기업의 이미지 개선 또는 제고(52.5%), CI통합(15.2%), 합병(14.1%), 사업영역 확대(11.1%), 회사분할(7.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이미지 개선이나 제고를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케이디씨 등 52사이고 CI통합을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오씨아이머티리얼즈 등 15사, 합병 등의 사유로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하나머스트2호기업인수목적 등 14사다.

또한 신규사업 확장 및 기존 사업활성화를 위해 상호변경을 한 회사는 에코에너지홀딩스 등 11사이며 회사분할을 이유로 상호변경한 회사는 샘표식품 등 7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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