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비 후원 전략으로 유사수신형 다단계의 중심이 된 월드벤처스

 

(전국=국제뉴스) 이성민 기자 = 한국에서 4년이 넘는 기간으로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못하는 월드벤쳐스가 유사수신 형태의 사업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어, 공식 강의와 센터 면대면 설명을 통한 취재를 통해서 기사를 보도한다.
 

   ▶ 가입비 후원 + 2명만 찾자는 변종 방법

   ▶ 우분투 그룹이란 이름으로 전국 각지에서 센터 운영

   ▶ 여행클럽의 취지가 어긋난 유사수신 형태로 대대적인 조직 확장

   ▶ 라이선스 없는 이유로 책임없이 수당의 이득만 취하는 한국 상위 직급자들

 

■ 우분투(UBUNTU) 정신이 유사수신으로 활용되다.

우분투란 남아프리카 반투어로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 라는 윤리사상을 일컫는 말로 공동체 정신, 인류애를 뜻하는 단어이다.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강조하면서 널리 알려진 개념이다.

이런 공동체 개념을 월드벤쳐스에서 우분투라는 그룹으로 월드벤쳐스 내 유사수신 형태로 활용하고 있다. 기존의 사업적 성장이 어려웠던 구성원들의 새로운 전략으로 가입비를 지원하고 4명의 임의 회원을 가입 시킴으로서 7배 빠른 사업과 2개월 이후에 월 2,750만원의 소득을 올린다는 이론으로 사업자 모으기에 대대적인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모두 2개월만에 MD에 가고 리미티드 소득 2.750만원을 받자. 이것이 우분투 그룹이다.

▲ 100여명 규모의 선릉 사업설명회 장소는 공지 30분 만에 마감이 되며, 사전 등록 및 참가비 3,000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설명회에 참석이 어렵다고 한다.

■ 가입비 부담 없고 4명의 가족 가입자를 통해 사업이 7배 빨라진다

월드벤쳐스는 4명의 여행 친구를 만드는 사업이지만, 이 과정이 개인의 편차 및 역량, 기간의 차이로 사업이 어렵게 진행되기에 이 과정을 부모나 형제 등 가족 4명을 임의로 가입하는 방식으로 사업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 방식이다. 즉, 1명(실제) + 4명(유령회원)이 한번에 가입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멤버십 비용은 자신이 먼저 지불하며 다음달 25일 그 비용을 후원 방식이다.

▲ 나와 4명의 임의 가입자에 대한 신상 정보, 가입에 필요한 2개의 카드 정보와 더불어 필요한 사항들이 손쉽게 안내되어 있다

2016년 6월에는 2명에 대한 150 만원을 모두 후원해 주는 시스템 출발했다는 대표사업자는 2명 소개와 2명에 대한 300만원을 후원하는 방식이었다. 그러한 전략으로 8월 말까지 600 명의 회원이 생기고 MD 가 되었다고 설명한다.

이후 보름 간의 업그레이드 기간을 거쳐 9월 14일부터 가입비 150만원과 2명 소개 방법으로 시작하여 11월 말까지 5,000 명의 회원이 늘었으며. 지금은 일주일에 1천명 정도의 회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개월이면 리드미트 MD 를 가며, 모두가 2,750만원의 월 소득을 얻는다고 강조했다.

■ 9월에 참여하여 MD 가 된 사업자들의 사례와 미니 인터뷰

강의 중간에 결과가 만들어진 사업자들을 소개하고 짧은 1분 스피치 형태로 발표도 하였다. 믿기 힘들었던 일이 현실이 되었으며, 현재 3천명 이상의 회원이 있다는 회원, 회사나 플랜이 아무리 좋아도 돈 번 사람이 없다면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분투 그룹은 돈 버는 사람이 계속 생겨난다. 자신 역시 월 2,750만원을 받고 있다는 회원, 자신들은 결과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결과가 보이지 않느냐, 그냥 믿고 시작하라는 회원, 다단계 알러지가 있었지만 지금은 월 2,750만원을 받고 있다는 20대 회원 등 많은 사례들로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었다.

9월부터 17명의 MD 가 나와서 한달에 2,750만원을 벌고 있으며, 몇 년 하는 사업이 아닌. 2달만 집중하면 된다고 한다. 대전에서 진행한 리더캠프에 SR 이상이 103명 왔으며 참석하지 않은 사람도 많다. 이것이 2달 만에 일어난 일이며. 월드벤처스 내 다른 라인의 사업자 참여도 많고, 타 다단계 사업자들의 참여가 엄청나며, 타 다단계 센터에서 월드벤쳐스 센터로 등록하여 병행하는 일도 많다고 밝혔다.

■ 우분투 그룹으로 MD 를 공유한다.

한국 월드벤쳐스의 상위 직급자를 보면 IMD 8명, NMD, RMD 48명 정도 된다. 10만명의 회원 중 월 1천만원 이상 버는 소득자들이다. 즉, 상위 초기 직급자만 돈을 버는 구조이다. 우분투 그룹에선 2~3주면 SR이 되며. 2달 반 만에 17명이 MD가 됐다, 다음달 50 될 듯 하고, 다음달 100 명 될 듯 하다고 설명한다. 우분투 그룹은 리미티드 수당 2,750만원을 받는 풀 MD다. 소수의 직급자들이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닌 모두 MD가 되는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MD 를 공유한다 고 표현한다. 먼저한 사업자나 지금하는 여러분들이나 모두 MD에서 2,750만원을 번다는 것을 반복해서 설명한다.

▲ 대니와 존이라는 닉네임 사용자가 우분투 플랜을 만들었으며 그중 한 명인 대표사업자가 바이너리 구조를 그리며 설명을 하고 있다

■ 3가지 약속이 필요하다. 이걸 지킬 분만 사업 동참하라.

첫번째, 가입비를 다 후원하기에 여러분은 2사람만 찾으면 된다. 조건은 일주일 안에 2명이다. 설명하지 말고 초대하라.

두번째. SR지급을 3주면 단다. 수당이 생기는 SR 부터는 교육의 의무가 있다. 일주일에 2번 꼭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우리는 2명 찾고 250만원 벌면 일주일에 2번 교육 참석해라. 여행도 알고, 이 사업 개념도 더 알아야 한다.

세번째. 디렉터 직급 가면 (13-13) 200~400 이지만 우리는 900만원 정도의 수당이 생긴다. 우리는 4주면 MD가 된다. 수당은 약 900만원, 이 소득은 여러분이 가져갈 수 않고 900만원은 6명에게 후원할 하는 것에 동의 해야 한다.

이것이 3가지 원칙이다. 이게 우분투 그룹에서 하는 방식이다. 같이 성공하자.

■ 강의에서 말하지 않는 준비물이 필요하다.

해외결제 카드(비자, 마스터 카드) 2장 나 포함 5명을 한 카드에 불가능 하기에 카드 2개가 필요

이메일 과 비밀번호(새로 생성해라), 여권 준비, 계좌번호(개인 결제 후 다음달 25일 계좌로 150만원 후원)

개인의 신상 정보를 받아서 회원 가입 및 신규 회원 관리를 진행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월드벤쳐스 데빗카드 발급도 진행 해 주며, 이는 MD 수당이 후원 될 때까지는 상위에서 관리하는 구조다. 대전 리더 모임 103명 중 80명 이상이 홈페이지 한 번 로그인 해보지 않은 사람이다 라는 것을 자랑으로 이야기 한다.

하지만 유사수신 운영에 대한 제보와 제제가 필요하다는 제보가 수 차례 이어져 오고 있다.

▲ 바이너리를 좌-우 대칭하여 피라미드 방식으로 전개 되었을때의 이론적 토대다. 2개월의 과정만 설명하지만 22주차가 되면 대한민국 국민의 80%가 가입이 된다.

■ 불법이 불법을 양산하는 것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

작년에 그룹마케팅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판짜기 플랜으로 여러 회사에서 먹튀 행위를 한 사업자 666명이 고소 되었다.(아래 첨부 기사 참조) 이론만을 바탕으로 불가능을 가능 토록 하며 그 책임은 개인이 지지 않는 다단계 시장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는 사건이라 볼 수 있다.

지금 월드벤쳐스 우분투 그룹의 사업 방식이라면 나로부터 22단계가 내려가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다 가입되게 되어 있다. 그럼 그때는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하는가?

V6 사업 방식은 동남아 오픈 국가에서 먼저 시작되었으며 이미 피해사례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방식이다. 그 피해의 본질은 사업자만을 모집하는 방식이 갖고 있는 한계 때문이다. 이를 알고도 함께라는 달콤한 사탕으로 사람을 모으고 있다.

150만원과 일주일에 2명을 소개하는 것을 반복하여 2개월 후면 2,750만원을 벌 수 있다. 그것이 안되면 내가 또는 팀 내에서 일주일에 2명을 지키지 않은 것임으로 그것은 개별의 책임이다. 라는 프레임으로 무 허가 불법 다단계의 월드벤쳐스가 자신들만의 우분투 그룹으로 추가적인 불법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 100명 규모를 넘는 인원이 참석하여 설명을 듣고 있으며, 여행이 목적이 아닌 투자 목적으로 설명회에 참석하는 장년층의 사람들도 많은 규모로 확인된다.

그리고 '상위 직급자들은 이들로 인해 얻는 이득 때문에 올바른 소리를 못하고 있다'고 관련 제보자들은 쓴 소리를 하고 있다. 그들도 공범이라는 것이다. 이득은 얻고 책임은 피한다. 한국에 정식 오픈 되지 않았지만 수천만원과 억대의 소득을 받는 사업자들이 있다. 이들은 올바른 세금 신고도 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며, 홍콩에 사업자를 내서 세금 신고를 하는 방식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그것은 그들의 이야기 일 뿐이다.

공동구매 방식의 여행 멤버십이라는 문화로 전 세계 29개국에 오픈 되어진 월드벤쳐스가 국내에서는 라이선스를 4년째 취득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떠한 경우로도 라이선스를 갖추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보니 유사수신성으로 변질되어 확장되고 있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월드벤쳐스 우분투 그룹이 판을 치고 있으며 1만 돌파에 이어 2만명이 머지 않았다고 한다. 이를 모방한 형태로 새로운 그룹이 나와서 사업이 진행 되어 정상적인 다단계 회원들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무허가 불법 다단계 월드벤쳐스가 한국 다단계 시장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여행 멤버십이라는 소비재를 벗어난 시장의 특수성, 국내 제도에 영향 받지 않는 35% 이상의 수당, 30~50만원의 초기 비용 등의 이점이 국내에서 불법 행위를 확산시키는 역할에 기여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나 직접판매공제조합, 특수판매공제조합은 불법 다단계 신고라는 명목 아래 수동적으로 방치하는 수준을 넘어 대대적인 단속과 전수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아래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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