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는 없어

▲ 어장관리선 충돌 피해 모습.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19일 우수영을 출발해 추자도를 경유 제주로 입항 예정이던 여객선 Q호가 추자도에서 출항 중 파손돼 운항이 중단됐다.

20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 32분쯤 추자항에서 제주항으로 출항하려던 여객선 Q호(승객 100명)선미와 정박 중 이던 추자도수협 어장관리선(18톤) 선수 부분과 충돌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충돌로 여객선 선미 부분 가로 25cm, 세로 20cm의 구멍이, 어장관리선은 선수 부분이 일부 함몰됐다.

여객선 Q호는 즉시 승객을 하선시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제주로 가던 승객 36명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추자도에서 승선한 64명은 환불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은 기상이 호전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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