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산동성 요성시의 농업분야 시찰단이 의령군을 방문했다.

(의령=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의령군은 20일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산동성 요성시의 성강(盛强) 외사교무반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6명의 농업분야 시찰단이 의령군의 농업분야 시찰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국 요성시 대표단은 이날 군청회의실에서 의령군이 준비한 환영식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공식 농산물 시찰에 들어가게 된다.

주요시찰지로는 의령군 농업기술센터의 새기술실증시험포와 농기계임대사업소, 토요애 유통회사, 가지, 파프리카, 수박 등 작목별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번 초청은 지난해 11월 의령군 대표단이 요성시를 우호방문한 결과 두 도시는 농업 위주의 도시로 양 시군의 상생 발전은 농업기술 교류에 있다는 판단 하에 2016년 12월 의령군이 사전방문을 하고, 이번에 요성시 대표단이 방문하게 된 것이다.

환영식에서 오영호 군수는 "요성시가 중국 북방의 대표 농업 생산지이자 유통의 중심지로 발전해가고 있는 모습을 본 후 우리군의 농업기술과 접목을 한다면 우리가 국제적인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농업시찰단이 의령군의 대표 작물 재배 현장을 두루 참관하고 좋은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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