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혜선, 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배우 구혜선이 건강상의 문제로 드라마에서 하차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4일 구혜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이 아나필락시스로 입원해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하게 되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측은 "병원 검진 결과, 구혜선은 심각한 알러지성 소화기능장애가 발생한 탓에 절대 안정이 시급하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주치의 소견에 따라 현재 입원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구혜선은 촬영 도중 어지럼증과 간헐적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이 하차로 드라마 '당신이 너무합니다'에는 배우 장희진이 긴급 투입돼 촬영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혜선이 앓고 있는 아나필락시스는 특정물질에 대해 몸에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저림, 국소소양감, 저혈압, 가슴 통증, 창백, 불안, 호흡곤란, 구토, 빈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가 지연되면 의식을 잃거나 사망에 까지 이르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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