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서구는 지난 23일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인천서북부지역 여성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대상기관은 서구를 포함해 부평구, 계양구,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 인천여성가족재단, 사회안전문화재단, 인천서구여성인력개발센터 등 7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서구를 포함한 3개구가 여성 일자리 창출과 친화적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온 ‘We ♥ 미추홀여성 프로젝트’라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We ♥ 미추홀여성 프로젝트’는 인천서북부지역의 여성 일자리창출과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올해부터 3년간 3개 수행기관에서 4개 분야 12개 과정을 추진함으로써 여성 고용률을 높여갈 계획이다.

4개 분야 12개 과정은 ▲네트워크 구축・운영사업 ▲여성친화적 일자리환경 조성 및 일・가정양립 기반 마련 사업 ▲직업훈련을 통한 노동시장 재진입 지원사업 ▲여성창업가 육성사업이다.

구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3억5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인천여성가족재단・서구여성인력개발센터・사회안전문화재단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인천서북부지역 3개구가 여성일자리 창출이라는 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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