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건강한 수면에 관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수성구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센터장 여수환)에서는 세계 수면의 날(3월17일)을 맞아 23일 오후 2시 '건강열쇠, 수면에 건강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인자수성 고산 건강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세계 수면의 날은 세계수면학회가 수면 질환과 관련된 개인적·사회적인 부담을 경감시키고 숙면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한 국제적인 기념일이다. ​

이번 특강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및 한국수면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동산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및 대구 동산 Wee센터장인 정철호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강의를 실시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수면 중 일어나는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수면의 질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건강에 많은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으로 충분한 수면은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신체면역력을 강화해 다음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원동력이 된다.

홍영숙 수성구보건소장은 ”수면질환이 지속되면 만성피로의 원인이 되며 스트레스 누적과 우울증 등 정신질환 뿐만 아니라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번 강좌를 통해 자신의 수면 양상을 확인하고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