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 제공>

(울산=국제뉴스) 박운보 기자 = 울산 울주군 상북면은 24일 면사무소에서 마을 이장 22명과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을이장들은 이날 봄철 영농을 앞두고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는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를 소각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이장들은 마을별로 모든 세대에 산불예방 서한문을 발송하고,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상북면의 경우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변희석 상북면장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 하고 있는 영남알프스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산불예방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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