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범규 위반,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실시

(진천=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개학기 학교주변 안전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위해 군은 진천교육지원청, 진천경찰서, 학교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2개조 점검반을 편성했다.

학교 주변에 어린이가 많이 통해하는 점을 감안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범규 위반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 여부 ▲학교 주변 공사장 안전점검 등을 실시한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해 등하교 시간에 맞춰 특별관리구역 3개소에 대해 일 2회 순찰, 단속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1회 진천경찰서와 합동으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최근 불거지는 보행 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금지 앱 다운을 설치할 것을 홍보하는 한편 홍보물을 자체 제작해 관내 학교에 배포할 방침이다.

더불어 학교 주변 유해환경정화를 위해 관계부서와 협력해 청소년 보호위반, 성매매 및 음란 행위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신영목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등하교를 하는 학생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내 학생의 안전과 쾌적한 학교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