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류탄 © AFPBBNews

(모스크바=국제뉴스)조현호 기자 = 지난 월요일 러시아 다게스탄 지역의 한 학교에서 사고로 발생한 수류탄 폭발로 한 학생이 사망하고 11 명이 부상 당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전 정보에 따르면, 수류탄을 부주의하게 다룬 탓에 십대 1audd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고 다케스탄 내부부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수류탄 폭발 사고는 마하치칼라 중서부의 산악지역에서 115km(70마일) 떨어진 한 마을의 학교에서 컴퓨터 수업을 하던 중 발생했다고 내무부는 덧붙였다. 

내무부는 또한 길에서 발견한 수류탄을 교실로 가지고 들어왔다는 한 학생의 주장을 참고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자이라 카플라노프 다게스탄 보건 장관 고문은 이번 사고로12살 학생 한 명이 사망했으며 파편으로 인해 부상당한 다른 학생들은 항공편을 통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타스(TASS) 통신에게 전했다. 

러시아 코카서스 지역의 다게스탄은 지역 보안군이 이슬람 저항세력과 대치하면서 폭력의 피해를 겪는 일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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