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달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25일~27일 3일간 복지관 광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공감축제 ‘너나들이 한마당’ 이 개최 중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공감축제 '너나들이 한마당'은 '장애와 스포츠'라는 주제로 장애학생은 물론 비장애학생의 참여를 확대해 공감과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했다.

그리고, 달성장애인복지관, 대구광역시달성교육지원청,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달성군이 후원, 달성군청소년센터가 협력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장애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참여형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교에서 제출한 희망 프로그램 4가지를 바탕으로 각 프로그램에 배치되어 있는 장애인 스포츠 선수 및 지도자들의 진행에 따라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체험을 실시하고, 장애체험 종목은 론볼, 조정, 사이클(핸드), 농구, 보치아, 골볼, 휠체어럭비 총 7개로 구성 진행되어 있다.

25일 화요일에는 비슬초등학교를 비롯하여 6개 학교에서 629명, 26일 수요일에는 현풍초등학교를 비롯하여 7개 학교에서 543명, 27일 목요일에는 동곡초등학교를 비롯하여 6개 학교에서 556명으로 3일간 총 1728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25일 첫 날 휠체어 농구에 참여한 남동초등학교 6학년 3반 김다빈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장애라는 어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과 장애 친구를 더욱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달성군장애인복지관 정우선 관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달성군청을 비롯하여 달성교육지원청, 대구시장애인체육회, 달성군청소년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드리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장애인식개선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 통합교육 네트워크 구축 및 통합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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